'멀티테이너 그룹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전시회 연다

입력 2025.04.11 13:34수정 2025.04.11 13:34
25일부터 5월18일까지 '슈퍼레코즈'
'멀티테이너 그룹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전시회 연다
[서울=뉴시스]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전시회 '슈퍼 레코즈' 포스터.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5.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그룹 '슈퍼주니어(SUPER JUNIOR)'가 걸어온 20년 추억을 담은 전시회가 열린다.

11일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슈퍼주니어 데뷔 20주년 기념 전시회 '슈퍼 레코즈(SUPER RECORDS)'가 오는 25일부터 5월18일까지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30길 26 몰오브케이(MALL OF K)에서 펼쳐진다.

슈퍼주니어의 활동 히스토리를 총망라한 자리다. 약 1157㎡(약 350평) 규모의 공간이 슈퍼주니어 역대 디스코그래피를 상징하는 다채로운 비주얼 요소로 채워진다.

또한 관객들의 몰입을 돕기 위해 전시회에는 '비밀 요원이 된 슈퍼주니어'라는 스토리텔링이 추가됐다.

이에 맞춰 인터랙티브 미션, 미니 게임존, 이색 포토존, MD존 등 누구나 유쾌하게 즐기는 체험형 콘텐츠도 만날 수 있다.

지난 2005년 데뷔한 슈퍼주니어는 '쏘리 쏘리(SORRY SORRY)', '미인아', '미스터 심플(Mr. Simple)', '데빌' 등의 히트곡을 냈다. 아시아뿐만 아니라 유럽과 남미 등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

지난 2012년엔 유럽 문화의 중심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또 한국 그룹 최초 남미 투어 진행, 아시아 가수 최초 사우디아라비아 단독 콘서트 개최 등의 기록도 썼다. 월드투어 콘서트 브랜드 '슈퍼쇼(SUPER SHOW)'도 만들었다. 정규앨범 '더 로드(The Road)'(2022)로 'SM 최초 11집 가수'에 등극하기도 했다.

데뷔 당시 롤모델은 일본 그룹 '스마프(SMAP)'였다. 스마프 멤버들은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멀티테이너였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이를 넘어섰다. 가수 외 예능, 연기 등의 활동을 자유롭게 하고 있다. 현재 아이돌들이 MC, 예능, 뮤지컬 영역 등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아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올해 20주년을 맞아 전시회와 예능 '눈 떠보니 슈퍼TV' 뿐만 아니라 앨범, 팝업 스토어, 콘서트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국내 이후 5월 일본, 6월 중국 등으로 이어진다.

국내 전시회의 티켓 예매는 인터넷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는 18일 오후 12시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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