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복 없는 유재석…미주, 주꾸미 안잡히자 "여기 너희 아빠 있다"

입력 2025.04.11 13:31수정 2025.04.11 13:31
어복 없는 유재석…미주, 주꾸미 안잡히자 "여기 너희 아빠 있다"
MBC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바다 위에서 주꾸미와의 만남을 간절히 기다린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는 봄 제철 주꾸미를 잡으러 인천 강화도 바다로 나가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에는 어복이 갈린 두 배의 극과 극 분위기가 담겼다. 주꾸미 복이 터져 "월척이야"를 외치며 도파민이 폭발한 주우재, 이이경, 박진주의 어선과 다르게, 유재석, 하하, 미주, 임우일은 주꾸미가 잡히지 않아 배 위에서 티격태격 다투고 있는 모습이다.

유재석은 "내가 다 알아서 할게"라고 말하며 주꾸미잡이에 자신감을 드러낸다. 하지만 동생들 앞에서 잔뜩 아는 척을 했던 것과 달리 그물을 끌어 올려도 주꾸미는 깜깜무소식이라고. 당황한 유재석은 "이게 어떻게 된 거야"라며 연이은 허탕에 초조해한다.

실망한 하하는 "이 배 안 타려고 했는데!"라며 유재석 배 탑승을 후회하고, 미주는 "주꾸미들아! 여기 유재석 있어. 너희 아빠(?) 있어"라며 주꾸미들을 유인해 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이이경은 선장에게 "최고의 일꾼"이라는 칭찬을 받으며 앞장서서 주꾸미를 잡아들이기 시작한다. 주우재와 박진주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제철 주꾸미에 환호한다.


이에 형들 배 소식을 접한 이이경은 "이렇게 많이 잡히는데, 어복이 그렇게 없다고?"라고 놀라워한다. 주꾸미들에게 인기 '꽝'인 유재석이 과연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더욱 주목된다.

'놀면 뭐하니?'는 이날 오후 6시 30문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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