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엔시티'(NCT) 마크의 첫 솔로 앨범 '더 퍼스트프루트'(The Firstfruit)에 대한 외신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11일 전했다.
영국 음악 전문 매거진 NME는 "마치 자서전 같은 걸작"이라며 "마크는 자신의 내면을 가감없이드러내며 진정성을 담았고, 마침내 하나로 완성된 '온전한 마크'를 담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자신이 몸담은 팀과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거침없는 에너지로 쏟아내는 곡부터 어린 시절을 회상하는 트랙, 오랜 기다림 끝에 완성한 솔로 앨범에 대한 자부심을 담아낸 곡까지 모두 깊은 울림을 전한다"고 밝혔다.
영국 매거진 클래시(CLASH)는 마크를 'K팝 신에서 가장 다재다능한 올라운더'라고 소개하며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도시와 감정, 시간을 따라 펼쳐지는 마크의 연대기를 담아냈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앨범 전반은 리스너들에게 그의 인생을 함께 따라가게 만든다. 마침내 걸음을 멈추고 과거를 돌아볼 수 있을 때에만 비로소 닿을 수 있는 깊이와 성찰로 완성된, 섬세하고 입체적인 작품"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음악·문화 매거진 투모로우도 "더 퍼스트프루트'는 K팝 솔로 앨범 역사상 가장 밀도 있고 의미 있는 작품 중 하나"라며 "마크가 첫 솔로 앨범으로 보여줄 수 있는 재능과 가능성을 충분히 입증했다"고 극찬했다.
이 외에도 미국 헐리우드 리포터와 브라질 연애 매체 휴고 글로스 등도 마크의 첫 솔로 앨범 발매와 인터뷰를 전하며 현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7일 발매한 '더 퍼스트프루트'는 토론토, 뉴욕, 밴쿠버, 서울 등 마크의 발자취가 담긴 네 개의 도시를 주제로 한 작품이다.
마크는 타이틀곡 '1999'를 비롯한 13개 수록곡의 자신의 인생 여정을 녹여냈다. 타이틀곡 '1999'는 경쾌한 분위기를 내는 팝 장르의 곡으로, 마크는 자신이 태어난 1999년을 다시 맞은 것처럼 기쁘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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