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최시훈과 재산 관리 각자…내 돈은 내 돈"

입력 2025.04.11 10:11수정 2025.04.11 10:11
에일리 "♥최시훈과 재산 관리 각자…내 돈은 내 돈"
[서울=뉴시스] 김재중(위)·에일리 (사진=유튜브 캡처) 2025.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결혼을 앞둔 가수 에일리가 경제권에 대해 고백했다.

에일리는 10일 유튜브 채널 '재친구(Chef Sung Anh)'에서 결혼 이후 경제권에 대해 "각자 하기로 했다"며 "니 돈은 니 돈, 내 돈은 내 돈"이라고 했다.

해당 채널 MC인 가수 김재중이 "그럼 집에 뭐를 사야 할 때는 어떻게 해"라고 물었고, 에일리는 "필요한 사람 걸로 사지?"라고 대답했다.

김재중이 "TV 같은 같이 쓰는 물건은 어떻게 할 거냐"고 했고, 에일리는 "아직 그렇게 따지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라고 했다.

에일리는 현재 남편과 신혼집에 들어가서 거주 중이다. 신혼집에 대해서는 "공동명의"라고 밝혔다.

이날 에일리는 남편과 첫 만남에 대해서도 회상했다. "1년 반 연애 했다"며 "연애 초반에 '이 사람이랑 결혼 할 것 같은데'라고 생각했다. 대화를 하면 할수록 '뭐지' 이랬다"고 했다.

이어 "(남편이) 3살 연하다. 나보다 어리지만 오빠 같다. 처음에 만났을 때는 압구정 날라리인 줄 알았다. 생긴 거로만 보면 예쁘게 생겼고, 차가워 보인다. 너무 낯을 많이 가려서 말이 없다. 근데 대화하면서 사람이 너무 따뜻해 보이고, 바르더라"라고 했다.

김재중이 "프러포즈는 누가 했냐"고 물었고, 에일리는 "그런 것 보다 우리는 아예 결혼 전제로 연애를 시작했다. 뭔가 둘이 잘 맞는 것 같은데 연애를 시작할 거면 결혼 전제로 하자고 했다"고 대답했다.

에일리는 오는 20일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간 연인관계를 이어왔다.

최시훈은 2021년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솔로지옥'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식음료) 사업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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