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천록담(이정)이 '미스터트롯3 TOP7 비긴즈'에서 트로트 전향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트롯3 TOP7 비긴즈'에서는 TOP7(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 중 군 복무 중인 남승민을 제외한 6인의 서울 콘서트 편이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콘서트 현장에서는 '미스터트롯3' 미 천록담의 솔로 무대가 공개됐다. 앞서 천록담은 24년간 가수로 활동했던 이정이라는 이름 대신 새로운 이름 천록담으로 트로트에 도전장을 내밀어 화제를 모았다.
천록담은 본선 2차 데스매치에서 선보였던 진성의 '님의 등불'을 열창하며 객석에서 등장해 뜨거운 환호를 끌어냈다. 이어 천록담은 무대를 마친 뒤 자신을 신인가수로 소개하며 "제가 트로트하고 나서 얼굴 바뀌었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인상도 순해졌다"라고 고백했다. 천록담은 "트로트 하길 너무 잘한 것 같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관객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