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떠난 최불암 "모든 순간이 내게 선물이었다"

입력 2025.04.10 20:39수정 2025.04.10 20:39
밥상 떠난 최불암 "모든 순간이 내게 선물이었다"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최불암이 700회 특집 방송을 끝으로 '한국인의 밥상'과 이별했다. 최불암은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최불암은 10일 오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 "돌아보니 모든 순간이 저에게도 선물 같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최불암은 2001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날 게스트로 나온 배우 겸 가수 이정현은 "'한국인의 밥상' 하면 최불암 선생님이 떠오른다. 내레이션 자체가 힐링이었다"고 했다.
배우 강부자는 "그분이 풍기는 매력이 14년을 끌어왔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엔 최불암이 '한국인의 밥상'을 처음 촬영하던 대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한국인의 밥상' 진행자자는 이날부터 최불암에서 배우 최수종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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