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냉터뷰'에서 군 복무 시절 또래 상담병이었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유튜브 채널 '일일칠'을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사나의 냉터뷰'에서는 그룹 하이라이트의 리더 윤두준과 함께한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윤두준이 성격유형 검사인 MBTI 유형에서 이성적인 T와 감성적인 F 중 군 복무 이후 T로 바뀐 것 같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윤두준은 "군대에서 '또래 상담병'이었다"라고 밝히며 "같은 병사 중 의지가 되는 사람을 상담해 주는 그런 역할을 맡았다"라고 부연했다. 윤두준은 "고민이 많은 친구들한테 F의 마인드로 '힘들겠다, 조금만 힘내' 이런 말을 정말 많이 해줬는데, 효과가 전혀 없었다"라며 "그들한테 진짜 위로가 되는 건 '이 순간에 내가 같이해줄 테니까 너는 이것만 집중해서 시간을 넘기자'였다, 그러니까 그걸 다 적응해서 잘 이겨나가더라"라고 위로의 방식이 달라진 이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