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 윤산하, '사나잇' 日 콘서트 성료 "언제나 팬들 곁에"

입력 2025.04.10 14:28수정 2025.04.10 14:28
아스트로 윤산하, '사나잇' 日 콘서트 성료 "언제나 팬들 곁에"
[서울=뉴시스]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9일 일본 KT 제프 요코하마에서 단독 콘서트 '사나잇 프로젝트 #2-만남'을 개최했다. (사진=판타지오 제공) 2025.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그룹 '아스트로' 윤산하가 일본에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10일 소속사 판타지오에 따르면 윤산하는 전날 일본 KT 제프 요코하마에서 단독 콘서트 '사나잇 프로젝트 #2-만남'을 개최했다.

'사나잇'은 윤산하가 2년 연속 한국과 일본에서 생일을 기념해 선보인 콘서트다.

윤산하는 지난해 첫 소극장 콘서트 '사나잇 프로젝트 #1-바램', 팬 콘서트 '더스크 틸 던'(Dusk Till Dawn) 이후 올해도 단독 공연으로 팬들을 만났다.

이번 공연에서 윤산하는 그간 호흡을 맞춰온 밴드 세션과 함께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첫 미니 앨범 수록곡 '루징 마인드'(Losing My Mind)를 시작으로 '여우별', '브레이크'(Break)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 콘서트 주제 '만남'과 관련한 다양한 사연을 소개하며 '레몬'(Lemon), '좋아하니까'(好きだから), '짝사랑'(カタオモイ), '마리골드'(Marigold) 등 J팝 곡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했다.

'청춘만화', '별 떨어진다', '봄이 와도', '리틀 스타(Little Star)' 등을 재해석한 커버 무대로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윤산하는 지난해 뮤지컬 '사랑의 불시착' 일본 공연에서 리정혁 역을 맡아 호평을 이끈 데 대한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며 향후 활동을 예고했다.


그는 "아로하(팬덤)와의 만남 덕분에 저의 청춘도 빛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로하들의 빛나는 청춘에 저도 조금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 저는 언제나 로하 곁에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윤산하는 새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에 주인공 박윤재 역으로 출연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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