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정글밥2 - 페루밥' 최다니엘이 전여자친구에게 뒤늦게 영상편지를 보낸다.
10일 방송되는 SBS '정글밥2 - 페루밥'(이하 '페루밥')에서는 대장정의 끝을 앞두고, 마지막 역대급 난관에 부딪힌 '페루즈'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31년 차 셰프' 최현석이 '흑백요리사' 이후 또 한 번 '100인분 미션'과 만난다. 바로 '페루밥' 최후의 만찬으로 '대용량 단체 급식'에 도전하게 되는 것.
급식은 요리 베테랑들에게도 어렵기로 유명하다.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아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야 하는 만큼, 파인다이닝 셰프로서의 역대급 난관이 예상된다. 이를 본 MC 전현무는 "단체 급식은 최현석보다 취사병이 더 잘할 것 같은데"라며 극상 난이도 미션에 우려를 표한다. 과연 최현석 셰프는 제한 시간 내에 '100인분 학교 급식'을 완성할 수 있을지, 그 결과가 더욱 궁금해진다.
그동안 '페루밥 셰프즈' 케미를 자랑한 최현석과 류수영은 요리로 정면 승부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각자 '31년 차 셰프' 'K-집밥 마스터' 타이틀을 걸고, 페루 고산지대의 학교 급식에 도전한다.
그러나 시즌 사상 최다 인원인 100인분, 주어진 시간은 3시간뿐인 역대급 미션과 맞닥뜨리게 되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 막히는 극한 고산 환경에서 이뤄질 대결에 베테랑 셰프들도 잔뜩 긴장한다.
두 사람은 아이 한 명의 입맛이라도 더 사로잡기 위해 각각 '단짠 치트키 메뉴'를 꺼내 들어 치열한 접전을 펼친다. 요리 초반부터 주방에 요란한 칼질 소리가 울려 퍼지며, 두 사람의 치열한 신경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두 셰프 중 최종 승리를 거머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주목된다.
그 가운데 '페루밥 웃수저' 최다니엘이 전여친을 잊지 못하고, 뒤늦게 영상편지까지 보낸 사연이 공개된다.
'페루밥'은 이날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