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 선언' 김대호 "10년 안에 빠른 은퇴하겠다"

입력 2025.04.10 09:35수정 2025.04.10 09:36
'프리 선언' 김대호 "10년 안에 빠른 은퇴하겠다"
사진제공=넷플릭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10년 안에 빠른 은퇴를 하겠다"라고 선언했다.

지난 9일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추라이 추라이'에는 김대호가 추성훈을 만나 결혼과 은퇴 계획에 대한 진솔한 토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대호는 프리랜서로 열심히 활동해 "10년 안에 빠른 은퇴를 '추라이'하겠다"고 선언하며, 그간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한 것은 물론 요즘 가장 '핫'한 스타로 거듭난 추성훈과 함께 예능 특훈에 나섰다.

이에 김대호는 아나운서 시절 단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특수분장에 도전하고, 추성훈에게 방송 리액션까지 비우며 이른바 '프로 방송인'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소설 속 집요정 캐릭터로 변신에 나선 김대호는 예상보다 리얼한 분장에 당황하면서도 눈을 질끈 감고 "넌 프리야"라고 혼잣말을 하며 마음을 다잡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또 혼자 사는 모습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던 김대호는 추성훈과 결혼에 대해서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주변에서 결혼할 거냐고 많이 물어보는데 어떠냐"라며 일본에서 톱 모델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야노 시호와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추성훈에게 의견을 구한 것.

이에 추성훈은 "돈을 벌려면 가족과의 시간은 부족해질 수도 있다, 중요한 건 마음"이라며 결혼에 있어 돈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생각을 전했다. 김대호는 추성훈의 훈훈한 조언에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그래도 돈이 없는 것보단 있는 게 나은 거죠?"라고 순수한 표정으로 되물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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