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구해줘, 홈즈' 박나래가 코미디언들이 나이트클럽에서도 개그 아이디어를 짰다고 말했다.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홈즈'(연출 정다히 등)에서는 방송인 현영과, 모델 겸 방송인 허성범이 대치동으로 임장을 떠난다.
이번 방송은 대한민국의 대표 학군, 대치동 학원가로 밥벌이 임장을 떠난다. 복팀에서는 '연예계 대표 슈퍼맘' 방송인 현영이 대표로 출격하며, 덕팀에서는 '영재학교 출신 엄친아' 방송인 허성범 그리고 양세찬이 대표로 출격한다.
세 사람은 대치동 학원가 밥벌이 임장을 위해 '학사'로 향한다. 학사는 지방에서 올라 온 학생들이 숙식하면서 입시를 준비하는 기숙사를 뜻하며, 대치동에만 40여 개가 있다고 한다.
기숙사처럼 생긴 방과 생활 규칙을 살펴보던 허성범이 "코미디언들 코너 짤 때, 갇혀서 하기도 하나요?"라고 묻자, 양세찬은 "아이디어를 잡을 수 있는 넓고 뚫린 곳으로 간다, 과거 선배들은 나이트클럽에서 아이디어를 짰다고 들었다"라고 말한다. 이에 박나래는 "맞다, 부킹하면서도 아이디어를 짰다, 실제로 양세형의 '양세바리'가 대박 났다"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에 이어 ‘연희동 키즈’ 래퍼 넉살과 ‘중식의 여왕’ 정지선 셰프, 김숙은 연희동 중식 로드에 나선다. 주택가에서 번화가로 바뀐 연희동을 바라보던 김숙은 “20년 전에 매매까지 하려다가 포기한 집이 있다. 그때 너무 비싸서 포기했다.” 말한 뒤, 그 당시 건물을 찾아 나섰다고 한다.
김숙은 뻥 뚫린 안산 뷰를 바라보던 정지선에게 남편과 관련된 질문을 한다. 이에 정지선은 "하필, 어제 이혼 기사가 났다, '가장 사이 안 좋은 부부'가 제목이었다, 많이들 오해하시는데 부부 사이좋다~"고 해명한다.
한편 '연희동 키즈' 넉살은 연희동에서는 유명한 빌라가 있다고 소개한 뒤, 나 홀로 임장에 나선다. 넓은 거실과 벽난로, 마당을 보유한 집으로 집을 둘러보던 넉살은 "내가 꿈꾸던 삶이야~ 너무 좋다!"고 연발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10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