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정 "이병헌, 나 대신 라이딩…미안해서 식은땀" 왜?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배우 이민정이 현실 육아 근황을 공개했다.

이민정은 9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 MJ'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육아로 인해 남편 이병헌에게 미안했던 순간을 돌아봤다.

첫째 아들 준후 군이 예전 아이스하키 할 때, 이민정이 둘째 임신 중이라 이병헌이 데려다준 적이 있다. 그런데 이병헌이 전화를 해 "너 스케이트를 안 넣었어"라고 했다.

이민정은 "진짜 열심히 챙겼는데 스케이트 조금 더 말려놓고 넣으려다 깜빡한 거다. 아빠가 한 시간 가까이 갔다. 너무 미안해서 식은땀이 났던 기억이 난다"고 돌아봤다.

다행히 준후 군은 옆에 똑같은 신발 사이즈의 친구가 있어서 빌려서 탔다.

현재 준후 군은 농구를 하고 있다.

이민정은 농구를 시킨 계기에 대해 "우선 본인이 좋아했다. 축구, 하키도 하고 많은 운동을 해봤지만 농구가 날씨 영향 안 받는다"고 했다.

또한 "농구는 무릎 보호대 말고는 다른 준비물이 없다. 제 입장에서는 가장 기분이 좋은 운동"이라고 부연했다.

이민정은 지난 2013년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과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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