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전설' 이상일 "자장면 500원 시절, 커트비 3만원 받아"

입력 2025.04.09 15:20수정 2025.04.09 15:20
'뷰티 전설' 이상일 "자장면 500원 시절, 커트비 3만원 받아"
[서울=뉴시스] 이상일(위)·서장훈 (사진=EBS·E채널 제공) 2025.04.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대한민국 1세대 남성 헤어 디자이너' 이상일이 평범한 시골 소년에서 '뷰티계 전설'이 되기까지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9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하는 EBS·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이상일이 출연한다.

이상일은 국내 최초로 동네 사랑방 미장원을 '프리미엄 헤어숍'으로 혁신하는가 하면, 미용업계 종사자들을 '헤어 디자이너'로 명명하는 등 우리나라 미용업계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다.

특히 그는 배우 고(故) 신성일, 가수 김완선 등 당대 톱스타들의 헤어 아티스트로 유명세를 탔다.

또 세계적인 디자이너인 고(故) 앙드레김 패션쇼에 '양머리 스타일'을 만들어내며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었다.

자장면 한 그릇에 500원이던 1980년대 커트비 1만5000원~3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미용업계의 판도를 뒤집었다. 이날 방송에서 성공 전략을 털어놓는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MC 서장훈이 백만장자에게 백지수표를 보내 자신이 지불해야 하는 '인생 수업료'를 적도록 한다.


이상일이 적어낸 백지수표 금액을 본 서장훈은 예상치 못한 금액에 깜짝 놀란다. 이상일은 '내 인생을 바꾼 금액'이라고 진지한 눈빛을 번뜩인다.

제작진은 "이상일이 서장훈에게 요구한 인생 수업료는 얼마였을지 본방송에서 공개된다"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ee32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 시간 클릭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