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주년' 엑소, 감동·웃음 전한 라이브…팬미팅 깜짝 예고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엑소(EXO)가 데뷔 13주년을 기념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엑소는 데뷔 기념일인 지난 4월 8일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유튜브·틱톡·위버스 엑소 채널에서 '엑소 : 버스데이 홈 파티'(EXO : 13IRTHDAY HOME PARTY)라는 타이틀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뜨거운 관심을 얻었다.

이날 방송에는 군 대체 복무 중인 막내 세훈을 제외한 수호, 디오, 찬열, 카이가 한데 모여 홈 파티를 콘셉트로 편안한 분위기 속 수다 삼매경을 이어갔다. 13주년 축하 케이크 커팅 시간에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엑소와 엑소엘이 건강하고 행복하면 좋겠다"는 소원을 빌었다.

더불어 이들은 힌트를 듣고 히트곡 제목을 맞히는 게임을 진행하며 함께한 지난 활동을 유쾌하게 추억했다. 또한 특별 챌린지 미션이 걸린 보드게임, 절대 사진을 찍혀선 안 되는 게임, 음성 변조 마이크와 함께한 앞담화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찐친'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큰 웃음을 안겼다.

마무리 인사로 찬열은 "멤버들과 열심히 활동할 테니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면 좋겠다"고, 디오는 "오랜만에 멤버들과 웃으며 엑소엘과 함께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 카이는 "이제 엑소와 엑소엘이 만날일만 남았으니 즐겁게 보내자" 등 각자 진솔한 소감을 밝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수호는 "세훈이 돌아오면 팬미팅을 할 것"이라고 깜짝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전화 연결을 통해 세훈이 "엑소와 엑소엘은 하나다"라며 "우리의 13주년을 축하한다, 저는 잘 지내고 있으니 팬 여러분도 항상 잘 계셨으면 한다"고 인사하며 훈훈하게 방송을 마쳤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