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명 "극단 '학전' 한 번에 합격…대학은 5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대명이 극단 '학전' 출신이라고 밝혔다.

8일 오후 유튜브 채널 '테오'를 통해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2'에는 배우 김대명이 출연했다.

김윤석, 설경구, 조승우, 장현성, 황정민 등 많은 스타를 배출한 극단 '학전' 출신인 김대명. 김대명은 당시 '학전'에 들어가는 것이 대학 가는 것만큼 힘들었다고 전하며 "오디션이 1년에 2번 정도 있었는데, 몇번씩 떨어지는 분들도 계셨다"라고 했다.

그러나 김대명은 4수생, 5수생까지 있었던 오디션 경쟁률에도 한 번에 붙었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김대명은 "사실 대학교는 5수 했는데"라며 "그때 고생을 너무 많이 해서 불쌍해서 그런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김대명은 촬영 현장에서 '학전' 출신의 배우들을 만나면 유대감을 느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김대명은 당시 여유롭게 돈을 벌 수는 없었지만 '학전'에서는 공연 배당률을 챙겨줘 기본 소득이 있었다며 "4대 보험도 있었다, 감사한 경험이었다"라고 부연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