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투병 고백' 이솔이, 엔진 누수까지…"내 인생 시트콤"

입력 2025.04.08 17:46수정 2025.04.08 17:46
'암투병 고백' 이솔이, 엔진 누수까지…"내 인생 시트콤"
[서울=뉴시스] 이솔이(왼쪽)·엔진 누수 사진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5.04.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최근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한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인상을 공개했다.

이솔이는 8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거 아세요? 오늘은 엔진누수로 시작. 내 인생이 시트콤이지?"라며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솔이 차가 주차돼 있던 곳으로 보이는 공간 바닥에 검은색 액체가 새어 나온 모습이다.

이어 "괜찮아. 날 좋으니까 걸으라는 뜻이겠죠?"라며 날씨가 화장한 사진을 함께 올렸다.

이솔이는 지난 2일 본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여성암 특성상 아이를 가질 수 없게 됐고, 제 건강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모님과 시부모님께 너무나 죄송했다. 암의 성질도 좋지 않았기에, 1년, 3년을 더 살 수 있을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큰 좌절을 겪었다"고 썼다.

이어 "6개월간 수술과 세포독성 항암치료를 받았고, 응급실에 오가며 정말 힘든 시간을 버텼다. 지금도 약을 복용하며 치료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솔이는 지난 6일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서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가장 먼저 암 투병기를 공개하고 싶었다. 제가 건강과 식단을 챙기고 체중 관리를 하는 이유도 다 포함해서다.
그런데 '나 억울해'하면서 감정적으로 확 오픈을 해버렸다"고 고백했다.

박성광과 이솔이는 2020년 결혼했다.

부부는 SBS TV 예능물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을 통해 신혼 일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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