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보다는 삶" 서장훈·조나단이 만날 '이웃집 백만장자'(종합)

입력 2025.04.08 11:03수정 2025.04.08 11:04
"돈보다는 삶" 서장훈·조나단이 만날 '이웃집 백만장자'(종합)
방송인 조나단과 서장훈(오른쪽)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EBS,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부와 성공을 일군 '진짜 부자'를 찾아가 그들의 비결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4.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돈보다는 삶" 서장훈·조나단이 만날 '이웃집 백만장자'(종합)
방송인 조나단(왼쪽부터)과 김민지 PD, 박소현 PD, 방송인 서장훈이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EBS,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는 부와 성공을 일군 '진짜 부자'를 찾아가 그들의 비결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2025.4.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방송인 서장훈과 조나단이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부자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8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는 EBS·E채널 공동제작 예능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민지 PD, 박소현 PD와 서장훈, 조나단이 참석해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웃집 백만장자'는 부와 성공을 일군 '진짜 부자'를 찾아가 그들의 비결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직접 부자들을 만난 서장훈은 '백지수표'를 건네고 그들의 성공 비밀이 담긴 삶의 이야기, 돈 주고도 못 사는 귀한 지혜를 들으며 '부자의 삶'에 관한 대중의 궁금증을 해소해 줄 예정이다.

이날 김민지 PD는 '이웃집 백만장자'에 대해 "제목에서 유추가 되겠지만 백만장자라는 특별한 누군가가 아니라 '이웃집'처럼 우리 곁에 가까이에 있는 숨은 백만장자를 만나서 삶의 태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며 부의 의미를 재조명해 보는 부자 탐구 프로그램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누구나 돈에 대한 관심이 많고 삶이 풍요롭기를 원한다"라며 "'돈이란 무엇인가' '얼마를 가져야 행복해질 수 있는가'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건 무엇인가'라는 철학적인 질문을 직접 부자를 만나서 들어보고자 했다"라고 덧붙였다.

조나단은 '이웃집 백만장자'에 출연하게 된 계기에 대해 "(제안을 받고) 나도 EBS에서 일을 할 수 있는 아이였구나 싶어 많이 기뻤다"라며 "또 장훈이 형님은 다른 프로그램에서 게스트로 만났었는데 존경하는 분과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대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자분들을 만난다는 거에 있어서 나는 아직 어리고 갈 길이 먼데 내가 좀 더 성장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얘기했다.

서장훈은 '이웃집 백만장자'의 의미에 대해 "저는 처음에 이 프로그램을 하겠다고 했을 때 작은 성공이든 큰 성공이든 누구에게나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프로그램을 보면 아시겠지만 만나는 분들이 정말 대단한 성공을 이루신 분들이다, 반칙과 꼼수를 써서 성공했다는 게 아니라 여러 가지 재능, 노력, 근성이 합쳐지면서 정말 대단한 성공을 이루신 분들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프로그램을 보시면 많은 분들이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하실 거라고 본다"라며 "이 분들과 인터뷰를 해보니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의 노력과 고생을 이겨내고 오늘날의 삶을 누리시는 분들이기 때문에 틀림없이 이 프로그램을 보시면 많은 것들을 생각하시게 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아울러 서장훈은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어떤 게 진정한 성공이고 어떤 게 '부'인가를 생각할 수 있겠지만 우선되는 건 그분들의 삶을 진솔하게 들여다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프로그램의 의미를 되짚으며 본방 사수를 당부했다.

한편 '이웃집 백만장자'는 오는 9일 오후 9시 55분 EBS1과 E채널을 통해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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