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 롯데자이언츠 오랜 팬 아버지 꿈 이뤘다…부녀 시구

입력 2025.04.08 11:02수정 2025.04.08 11:02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문소리가 롯데자이언츠 시구자로 아버지와 함께 마운드에 선다.

8일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에 따르면 문소리는 오는 10일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자이언츠와 KIA타이거즈의 경기에 앞서 시구자로 출격한다. 롯데자이언츠 시구가 꿈이었던 아버지는 시타자로 함께 한다.

문소리는 지난달 1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배우로 활동 중인 어머니 이향란과 어머니의 매니징을 맡고 있는 아버지 문창준과 함께 출연했다. 당시 그는 아버지가 100세가 되면 롯데자이언츠 시구를 싶어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아버지를 비롯해 가족 모두 롯데자이언츠의 오랜 팬인만큼, 이번 '꿈의 무대'에 부녀가 함께 나선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문소리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오애순의 중년부터 노년까지 연기했다. 그는 디테일한 생활 연기와 진정성 있는 표현력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인생 캐릭터를 남겼다는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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