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님께 죄송"…'전현무와 취중 라방' 보아, 고개 숙였다

입력 2025.04.08 08:55수정 2025.04.08 10:00
"박나래님께 죄송"…'전현무와 취중 라방' 보아, 고개 숙였다
전현무 보아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방송인 전현무와 취중 라이브 중 경솔한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가수 보아가 이에 대해 사과했다.

보아는 지난 7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지난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라이브에서 보여드렸던 저의 경솔한 언행과 발언,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모든 분께 사과드린다"라고 글을 올렸다.

보아는 "먼저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언급하고 실례가 되는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박나래님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고, 너그러이 이해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당시 발언에서 언급했던 박나래에게 직접 사과했음을 밝혔다.


이어 "부족한 제게 오랜 시간 사랑을 보내주시고 응원해 주신 팬 분들께도 실망을 드려 죄송한 마음"이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한번 저를 되돌아보고, 앞으로는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줄 수 있는 무게감을 잊지 않고 성숙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보아는 지난 5일 SNS에서 전현무와 취중 라이브를 진행하다, 전현무와 박나래의 열애설에 대해 “절대 안 사귈 것 같다. 오빠가 아깝다"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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