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결혼식에 모인 2세대 걸그룹 씨스타·시크릿·레인보우·쥬얼리 멤버들 '의리'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그룹 티아라 효민의 결혼식에 2세대 걸그룹 멤버들이 대거 모였다.

고우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효민의 결혼식에서 찍은 2세대 걸그룹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쥬얼리 예원, 씨스타 보라, 시크릿 전효성, 레인보우 고우리가 효민을 둘러싼 채 포즈를 취한 모습이다. 화려한 비주얼의 주인공 효민과 여전한 미모를 과시하고 있는 2세대 걸그룹 멤버들의 외모가 눈길을 끈다.

고우리는 "효민이 결혼식 너무나 아름답고 즐거웠던 결혼식"이라며 "드라마처럼 예쁘고 잘생기고 거기다 눈 호강 귀 호강 축가까지, 정성 가득 완벽한 축제였잖아"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반가운 얼굴들 오랜만에 만났는데 왜 변한 게 없는 거야"라며 "잘살아 온 효민이 덕분에 정말 모두 모두 행복했던 하루였다, 너무너무 축하해"라고 덧붙였다.

고우리는 이들과 더불어 배우 임시완, '쌈디' 사이먼 도미닉, 홍석천 등과 함께 찍은 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효민은 지난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예비 신랑은 금융인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달 결혼 소식을 알리며 "훈남까진 아니지만 제 눈에는 멋진 그런 남자를 만나게 되어 결혼을 앞두게 됐다"라며 "준비하면서 새삼 그동안 곁에서 아껴주셨던 분들에 대한 감사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중이다, 제 개인적 소식에 관심 가져주시고 축하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팬분들께도 고마운 마음 변하지 않겠단 약속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효민은 지난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했다. 티아라 활동에서 'TTL', '거짓말', '너 때문에 미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들을 발표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이외에도 드라마 '내 여자 친구는 구미호', '계백', '천 번째 남자' 등에 출연하면서 연기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