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캐릭터 등장·빌런 귀환…더 풍성해져 돌아오는 '신병3'(종합)

입력 2025.04.07 15:15수정 2025.04.07 15:15
새 캐릭터 등장·빌런 귀환…더 풍성해져 돌아오는 '신병3'(종합)
배우 남태우(왼쪽부터)와 김동준, 김민호, 민진기 감독, 오대환, 김현규가 7일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신병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병3'는 예측 불허 두 신병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 분)의 난이도 급상승한 군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2025.4.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새 캐릭터 등장·빌런 귀환…더 풍성해져 돌아오는 '신병3'(종합)
배우 김동준이 7일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신병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병3'는 예측 불허 두 신병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 분)의 난이도 급상승한 군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2025.4.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새 캐릭터 등장·빌런 귀환…더 풍성해져 돌아오는 '신병3'(종합)
배우 오대환이 7일 서울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지니TV 오리지널 '신병3'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병3'는 예측 불허 두 신병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 분)의 난이도 급상승한 군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2025.4.7/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신병3'가 새 캐릭터들과 함께 더 재밌게 돌아온다.

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더세인트에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극본 윤기영, 강고은/연출 민진기, 조제욱)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민진기 PD와 배우 김민호, 김동준, 오대환, 남태우, 김현규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신병3'은 좋은 놈부터 나쁜 놈, 이상한 놈까지 별별 놈들이 모두 모인 그곳에 '군수저' 신병이 입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하이퍼 리얼리즘 코미디다. 이번 시즌 3는 예측 불허 두 신병의 전입과 '역대급 빌런'의 복귀로 비상이 걸린 신화부대, 상병 진급을 앞두고 꼬여버린 박민석(김민호 분)의 난이도 급상승한 군 생활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민 PD는 이번 시즌의 포인트에 대해 "최일구 병장이 전역을 39일 앞두고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다, 두 병의 신병이 새로 들어오는데 이들을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을 표현하려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중대장도 새롭게 나오는데 시즌 1, 2가 병사들의 이야기였다면 이번에는 간부들의 이야기로 확장하고 싶었다, 여기에 이수지가 투입돼 여군들의 이야기까지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군대 콘텐츠를 하며 그리고 싶은 소재를 총망라했다고 귀띔했다. 또한 이번 시즌 역시 원작의 중요한 요소들이 녹아있다며 기대해달라고 했다.

이번 시즌에는 김동준과 오대환이 새로운 캐릭터로 극에 합류하게 됐다. 민 PD는 김동준을 섭외한 이유에 대해 "글로벌 스타 캐릭터를 누가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신병교육대 조교 출신에 가장 완벽하게 군 생활을 하고 연기도 잘하고 춤도 잘 추는 김동준이 캐릭터와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라며 "전작에서 고려 국왕으로 나온 김동준이 신병으로 나오면 시청자들이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오대환에 대해서는 "겉으로는 강인해 보이지만 속정 깊은 그런 부분이 잘 어울리지 않을까 싶어 적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섭외 이유를 설명했다.

김동준은 "군대 안에서 '신병' 시즌 1을 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나도 전역하면 군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다 '고려거란전쟁'을 찍을 때 민호 형을 처음 만나게 돼 '너무 팬입니다'라고 했는데 그때가 '신병3' 촬영 6개월 전이었다"라며 "이후 감사하게도 감독님께서 함께하자고 해주셔서 출연하게 돼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역한 지 2년 만에 참여하게 돼 초심으로 돌아가 함께 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여전히 주인공으로 극을 함께 하는 김민호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촬영했다고 말했으며, 시즌 1에 이어 돌아오는 '빌런' 김현규 역시 편안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민 PD는 "코미디가 필요한 시대에 웃음을 드릴 수 있는 작품이다, 우리 드라마를 보면서 월요병을 털어버리길 바란다"라며 "사명감을 갖고 만들었다, 재밌게 즐겨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신병3'은 7일 오후 10시 처음 방송된다.

이 시간 클릭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