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지드래곤이 '굿데이'에서 리메이크할 단체곡이 공개된다.
6일 방송하는 MBC TV 예능프로그램 '굿데이'에선 함께 밥을 먹고 애장품 경매를 진행하며 열기를 더해가는 총회 현장이 공개된다.
지드래곤을 중심으로 조세호·정형돈·데프콘·코드쿤스트는 물론 황정민·이수혁·임시완·황광희·정해인·기안84·홍진경·김고은·안성재·부석순·에스파·CL 등이 참석해 호흡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7회 선공개 영상에는 '굿데이' 총회 마지막 순서인 단체곡 공개 현장이 담겼다.
지드래곤이 고민 끝에 결정한 단체곡은 1988년 발매된 도시아이들의 '텔레파시'였다.
홍진경은 단체곡이 공개되자 "이 노래 너무 좋아. 예술이야"라고 말했다.
정형돈과 데프콘 역시 춤이 절로 나오는 비트에 가벼운 몸짓으로 텐션을 끌어올렸다. 도시아이들을 모르는 젊은 세대 출연진도 처음 노래를 듣자마자 흥겨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프로듀서 지드래곤이 진두지휘에 나선 녹음 현장도 공개됐다.
지드래곤은 임시완·황광희·정해인 등 88즈 친구들을 위해 가장 먼저 녹음에 나서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지드래곤은 자신만의 느낌대로 '텔레파시'를 재해석해 불렀고 즉흥으로 랩까지 얹어 완전히 색다른 노래를 탄생시켰다.
지드래곤의 빛나는 본업 모멘트에 황광희는 "미쳤어" "진짜 아티스트야"라고 말했다.
직접 녹음 디렉팅에 나선 지드래곤은 정해인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 쓰는 모습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지드래곤은 가사 한 줄에도 풍부한 상상력을 발휘하라면서 "연기와 똑같다"고 조언했고, 정해인은 피드백을 받은 뒤 눈에 띄게 달라진 변화를 보여준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