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눈물의 부모님 결혼 60주년…9남매 총출동

입력 2025.04.05 04:50수정 2025.04.05 04:50
김재중, 눈물의 부모님 결혼 60주년…9남매 총출동 [RE:TV]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김재중, 눈물의 부모님 결혼 60주년…9남매 총출동 [RE:TV]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김재중이 부모님 결혼 60주년 회혼례 현장을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했다.

지난 4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부모님의 결혼 60주년을 맞아 준비한 회혼례 현장이 담겼다.

이날 김재중이 기획하고 연출, 투자한 부모님 결혼 60주년 회혼례가 진행됐다. 직계가족만 32명인 9남매 김재중 가족. 일 때문에 불참한 김재중의 매형 6명을 제외하고 총 26명이 모여 떠들썩한 잔치가 펼쳐졌다. 13남매의 둘째인 남보라가 대가족 모임에 부러워하며 비슷한 가족 분위기에 공감하기도.

한복 명인 박술녀의 한복을 입고 김재중의 부모님이 등장, 가족들이 크게 환호하며 팬미팅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가족들은 결혼 60주년을 맞이한 부모님에게 큰절을 올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김재중이 회혼례의 진행부터 3단 케이크, 추억 영상 등을 준비해 감동을 안긴 가운데, 아버지가 가족들을 향해 진심을 고백하며 눈물을 흘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버지는 "너네한테 잘했어야 했는데, 잘해주지도 못하고 그래서 너희에게 굉장히 죄송하다"라고 사과하며 "남들처럼 잘 입히지도 못하고, 이렇게 잘 커 줘서 감사하고 고맙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누나들이 이 자리를 마련해준 소중한 막내 김재중을 위해 쓴 편지를 낭독,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지난날을 회상하고 진심을 전하며 감동을 더했다.

김재중은 처음 보는 아버지 눈물과 누나들의 진심, 기억하지 못하는 시절 이야기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미식가 스타들의 '먹고 사는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의 레시피를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 시간 클릭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