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배우 남보라(36)가 결혼을 앞두고 요리 실력을 뽐냈다.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남보라는 신혼집에서 첫 요리에 도전한다.
13남매 장녀로 대용량 요리를 했던 남보라가 단출한 2인 가족으로 바뀐 현재 어떤 요리를 할지 주목된다.
이날 공개되는 VCR 속 남보라는 낯선 집에서 등장했다. 남보라는 집 계약 문제 때문에 얼마 전부터 신혼집에 미리 들어와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넓고 깨끗한 인테리어의 신혼집에서 남보라는 결혼 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늘 북적대는 집에서 생활하다가 휑한 느낌이 든다며 어색함을 토로해 웃음을 준다.
이어 남보라는 주방으로 향했다. 아직 신혼집 냉장고는 텅텅 비어 있었다. 남보라는 "먹을 것이 너무 없다. 냉장고가 이렇게 비어 있으면 심란하다. 뭘 채워 넣고 싶은 욕망이 생긴다"며 장을 보러 떠났다.
잠시 후 남보라는 대용량 본능을 버리지 못하고, 양손 가득 바리바리 장을 봐 왔다. '편스토랑' 식구들은 "이제 식구가 둘인데. 대용량 버릇 못 고쳤네"라며 웃었다.
이후 남보라는 장 봐 온 식재료들로 대용량 요리를 시작했다. 신혼집에 다소 어울리지 않는 떡볶이 철판이 재등장한 가운데 남보라는 수제 돈가스를 무려 46장, 수제 떡갈비를 무려 66개나 만들었다.
신혼집으로 퇴근한 남보라의 예비신랑은 남보라가 직접 만든 음식을 맛보고 "난 보라가 해준 게 맛있어"라며 스윗한 면모를 보였다고. 남보라는 예비신랑을 위해 어떤 대용량 요리들을 선보였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남보라는 동갑내기 사업가와 내달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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