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김종민 결혼식서 '축가' 안 부른다

입력 2025.04.04 19:23수정 2025.04.04 19:23
코요태, 김종민 결혼식서 '축가' 안 부른다
[서울=뉴시스] MBN·채널S '전현무계획2'이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사진=MBN·채널S '전현무계획2' 제공) 2025.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별 인턴 기자 =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46)이 결혼식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4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 방송인 전현무, 유튜브 곽튜브, 김종민이 일본 소도시 도쿠시마 맛집 발굴 여행을 펼친다.

일본에서 마지막 밤을 맞이한 전현무는 즉흥적으로 '야식 배틀'을 제안한다. 이에 곽튜브는 "일본 여행과 일본 편의점 전문가다. 편의점에서 맛있는 것 다 사오겠다"고 선포한다.

직후 세 사람은 각자 흩어져 현지 야식 찾기에 나선다. 하지만 전현무는 '가라아게' 맛집 등에서 세번 연속 거절을 당해 충격에 빠진다.

특히 그는 노래에 홀려 들어간 곳에서 놀라운 경험을 한 뒤 "너무 기괴해서 깜짝 놀랐다"고 털어놓는다.

반면 편의점에 간 곽튜브는 거침없는 손길로 음식들을 고르며 뿌듯해한다.

야식 구입을 마친 세 사람은 곽튜브가 고른 가성비 숙소에서 도미빵, 매운 라면 등 편의점 음식과 김종민이 사 온 일본식 교자, 타코야끼 등을 한가득 풀어놓고 먹는다.

4월 20일 결혼을 앞둔 김종민은 두 사람에게 청첩장을 건넨다. 이에 전현무는 "아이고 세상에, 종민이가 청첩장을 주네"라며 놀란다.

이어 그는 "(결혼식) 사회, 축가는 누가 하냐"고 묻는다. 김종민은 "1부는 유재석이, 2부는 조세호, 문세윤이 사회를 맡기로 했다"고 답한다.

곽튜브는 "당연히 축가는 코요태가 하냐?"고 묻는데, 김종민은 "아니다. 린이 해준다"고 말한다.

김종민은 11살 연하 예비 신부와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공개한다. 이를 들은 전현무는 "상대방이 (처음부터) 너한테 호감이 있었네"라며 연애 촉을 세운다.

훈훈한 분위기 속 김종민은 "여자 친구를 만날수록 내 마음 문이 열리다 못해 뒤집어지더라. 특이했다"고 고백한다.

김종민은 결혼을 결심하게 만든 예비 신부의 한 마디를 털어놓는다.
그러자 전현무는 "나도 그 말을 나한테 해줄 사람을 찾고 있다"며 강하게 공감한다.

더불어 전현무는 "최근에 큰 타격이 있다. 조세호, 김종민이 결혼하니까 (마음이) 허탈하다"며 싱숭생숭한 마음을 내비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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