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빅뱅 대성이 '집대성' 게스트를 향해 사과했다.
4일 오후 공개된 대성의 유튜브 콘텐츠 '집(밖으로 나온)대성'에서는 채널 개설 1주년을 맞이해 특별 이벤트로 스페셜 MC 씨엘을 초대했다.
씨엘이 기다렸다는 듯이 대성에게 삼행시를 시켰다. "삼행시를 해야 해"라는 말에 대성을 뺀 모두가 환호했다. 대성이 "야! 영배 형이 맨날 시켜!"라며 빠져나가려 했지만, 소용없었다. 씨엘은 "할 거야. 16년 동안 묵은 괴롭힘을 여기서 다 풀고 갈 거야"라고 받아쳤다.
대성이 곧바로 사죄해 웃음을 샀다. 그가 카메라를 바라보며 "죄송하다. 진짜 게스트분들 진심으로 죄송하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그럼에도 씨엘이 "아무튼 봐주지 않는다.
그가 꿋꿋하게 시키자, 대성이 "아무 생각이 안 나! 어떡해!"라는 등 절망했다. 특히 지난 방송을 떠올리더니 "게스트분들 너무 미안하네. 왜냐면 내가 트레저 분들 나왔을 때 진짜 사정없이 갈궜거든"이라고 솔직히 털어놔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