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폭행논란' 유명 밴드 출신, 尹 파면에 "X 같은 날"

입력 2025.04.04 15:31수정 2025.04.04 15:31
'女 폭행논란' 유명 밴드 출신, 尹 파면에 "X 같은 날"
[서울=뉴시스] 윤결(왼쪽)·게시글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2025.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그룹 사운드 '잔나비' 출신 윤결이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과 관련 분노를 표출했다.

윤결은 4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탄핵됐다고 좋아하는 사람들 좀만 찾아보고 공부해 봐라. X 같은 날"이라고 썼다.

스레드에는 "꼬라지 잘 돌아간다, 진짜 하"라고도 올렸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사 두 번째다. 선고 즉시 효력이 발생하는 헌재 결정에 따라 윤 대통령의 신분은 이날 오전 11시 22분부터 '전직 대통령'이 됐다.


헌재는 "피청구인의 법 위반 행위가 헌법 질서에 미친 부정적 영향과 파급효과가 중대하므로 피청구인을 파면함으로써 얻는 헌법수호 이익이 파면에 따르는 국가적 손실을 압도할 정도로 크다고 인정한다"고 판시했다.

한편 윤결은 지난 2021년 여성 폭행 혐의로 대중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계약이 종료된 잔나비 일부 스케줄에 객원 멤버로 있다가 이로 인해 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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