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규리·JK김동욱, 각양각색 반응…"봄 왔다"vs"절대 안바꿔"(종합)

입력 2025.04.04 13:55수정 2025.04.04 13:56
김규리·JK김동욱, 각양각색 반응…"봄 왔다"vs"절대 안바꿔"(종합) [尹탄핵인용]
김규리 인스타그램


김규리·JK김동욱, 각양각색 반응…"봄 왔다"vs"절대 안바꿔"(종합) [尹탄핵인용]
가수 JK김동욱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신소율, 김규리, 가수 JK김동욱 등 여러 연예인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안 인용과 관련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신소율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모두 축하해요, 우리 앞으로 모두 함께 열심히 바르게 잘 살아요"라며 "이제 봄을 맞이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와 함께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 생중계를 시청한 사진을 게재했다.

신소율은 앞서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의 탄핵 촉구 집회에 참석한 사진을 올리며 "힘차게 부른 '다시 만난 세계'"라는 글을 올린 바 있다.

배우 김지우도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동안 시달리던 편두통이 주문을 듣고 난 후 거짓말처럼 사라져 버렸다"라는 글을 남겼다.

김규리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파, 면"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운 이모티콘과 하트 이모티콘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라면에 파를 올린 '파면' 사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여러 연예인들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을 반기는 입장을 보인 반면, 그간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온 가수 JK 김동욱은 다른 모습을 보였다.

JK김동욱은 이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네버 네버 네버 체인지"(Never never never Change)란 글을 올렸다. 자신의 기존 신념을 바꾸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jk김동욱은 또 "2060년이 대한민국이 붕괴는 해가 될 것이라는 영상이 보일 때마다 설마 설마 했지만 그렇게 빨리? 아니 그 전에 변할 것이야 나름 희망찬 주문을 걸었다, 이제 생각이 바뀌었다, 전 세계가 예상하는 것보다 더 빨리 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라는 글도 게재했다. 이어 "우리 2030들!!! 이번 탄핵 반대 반국가세력 저지를 위해 열심히 싸운 거에 박수와 갈채를 보낸다, 사실 희망보단 절망적인 시기에 도달하게 된 현실이지만 무엇이 나를 뜨겁게 만들었고 무엇이 나를 살게 만드는가에 대한 질문을 끝없이 던져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22분 서울 종로구 헌재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사건 선고기일을 열고 재판관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 결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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