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 尹 파면에 "나도 살고 나라도 산 날…우리헌법 정교"

입력 2025.04.04 13:26수정 2025.04.04 13:26
이승환, 尹 파면에 "나도 살고 나라도 산 날…우리헌법 정교"
[서울=뉴시스] 이승환.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2025.04.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된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을 꾸준히 비판해온 가수 이승환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에 환호했다.

이승환은 4일 소셜 미디어에 "오늘 드림팩토리(자신의 회사)에서 한잔하겠습니다"라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공연 기간 중엔 술 안 마시는 데다 이비인후과 의사분도 안 된다고 하셨지만 나도 살고 나라도 산 날, 어떻게 안 마실 수가 있어요"라고 기뻐했다.

이어 "게다가 어느 드팩민(이승환 팬클럽)께서 마침 잔칫상 안주 세트도 보내오셨고요"라며 팬이 보내온 안주세트 박스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헌법은 정교하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굳건하다.
대한민국 만세!"라고 환호했다.

이승환은 탄핵 정국 속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 집회 무대에 꾸준히 오르며 그를 비판해왔다. 이를 문제 삼아 자신의 경북 구미 공연을 취소한 김장호 시장과 구미시를 상대로 법원에 2억5000만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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