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희 "이혼, 인생의 실패 아냐…다 이겨내겠다"

입력 2025.04.04 00:01수정 2025.04.04 00:01

율희 "이혼, 인생의 실패 아냐…다 이겨내겠다"
[서울=뉴시스] MBN '뛰어야 산다'가 19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사진=MBN '뛰어야 산다'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한별 인턴 기자 = 그룹 '라붐' 출신 율희(28·김율희)가 이혼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3일 MBN '뛰어야 산다'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각기 다른 배경을 가진 스타들이 마라톤에 도전하며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은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그룹 '지누션'의 션과 축구선수 출신 이영표가 운영 단장과 부단장으로 나선다.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배성재와 개그맨 양세형은 마라톤 중계진으로 함께한다.

16인의 '초보 러너'로는 율희를 포함해 농구선수 출신 허재, 배우 방은희, 전 야구선수 양준혁·최준석, 변호사 양소영, 탈모 전문의 한상보, 셰프 정호영, 안무가 배윤정, 뇌 과학자 장동선,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손정은, '피지컬100' 운동 크리에이터 조진형, 가수 슬리피, 개그맨 김승진, 트로트 가수 안성훈, 그룹 '골든차일드' 출신 이장준이 출연한다.

티저 영상에는 '인생의 또 다른 출발선을 마주한 사람들'이라는 강렬한 문구와 함께 '초짜 러너'들의 진정성 넘치는 출사표가 담겨 있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최고령 비기너인 허재는 "은퇴 후 쭉 집에서 생활하다 보니까 무기력해졌다. 다시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율희는 "이혼이 결코 인생의 실패가 아니다, 이 상황들을 다 이겨낼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슬리피는 "매일 꼴찌를 하다 보니 자존감이 좀 낮았다. 내가 나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모습을 느끼고 싶다"고 비장한 각오를 털어놨다.

방은희는 "몇 년 후면 60세다. 이 나이에도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욕을 내뿜었다.


훈련이 거듭될수록 극한의 체력적 한계를 맞닥뜨리는 '초짜 러너'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러닝은 기록이 아니라 과정'이란 문구가 어우러져 한 사람 한 사람의 성장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안긴다. 오는 19일 오후 8시 20분 첫 방송.

율희 "이혼, 인생의 실패 아냐…다 이겨내겠다"
[서울=뉴시스] MBN '뛰어야 산다'가 19일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 (사진=MBN '뛰어야 산다' 제공) 2025.04.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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