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오염된 내 자신 씻겨 내려가는 기분" 제주도 떠났다

입력 2025.04.03 13:19수정 2025.04.03 13:19
기안84 "오염된 내 자신 씻겨 내려가는 기분" 제주도 떠났다
MBC 나혼자산다


기안84 "오염된 내 자신 씻겨 내려가는 기분" 제주도 떠났다
MBC 나혼자산다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나 혼자 산다' 기안84가 제주도 벚꽃길에서 '힐링'한다.

오는 4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등)에서 기안84가 제주도 벚꽃길을 따라 바이크를 타고 주행하면서 "오염된 내 자신이 씻겨 내려가는 기분"이라고 말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사진에는 기안84가 바이크를 타고 제주도의 활짝 핀 벚꽃 터널을 지나 어디론가 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평소 '바이크 마니아'인 기안84는 "제주에서 바이크 타는 건 처음"이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인다.

벚꽃길을 지나 짙은 안개가 자욱한 숲길을 따라 올라가는 기안84. 그가 도착한 곳은 바로 아버지의 위패를 모신 사찰이다. 그는 "아버지도 뵙고, 기도도 드릴 겸 절을 방문했다"라며 "아버지께 기도하면 치유를 받는 것 같아요"라고 절을 찾은 이유를 밝힌다.

조심스레 들어간 법당 안에서 스님과 반갑게 인사를 나눈 기안84는 아버지의 위패 앞에서 경건한 마음으로 촛불을 켜고 기도를 올린다. 그는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함께 전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아들 김희민'이 된 기안84의 모습은 어떨지 관심이 모인다.


그런가 하면 기안84가 절밥의 맛에 빠진 모습도 포착됐다. 셀프 배식으로 만든 비빔밥과 쑥국을 먹으며 그는 "고기가 없는데 왜 이렇게 맛있지?"라면서 연신 감탄을 터트린다. 순식간에 한 그릇을 비운 기안84는 리필까지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다.

4일 밤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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