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세 유명 연기자, 50대 스타 여배우에 생방중 강제 키스…"역겨워"

입력 2025.04.03 11:33수정 2025.04.03 11:33
74세 유명 연기자, 50대 스타 여배우에 생방중 강제 키스…"역겨워"
유튜브 'Watch What Happens Live' 캡처


74세 유명 연기자, 50대 스타 여배우에 생방중 강제 키스…"역겨워"
유튜브 'Watch What Happens Live' 캡처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할리우드 스타 빌 머리(74, 빌 머레이)가 생방송 중 나오미 왓츠(56)에게 강제로 입을 맞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최근 방송된 미국 인기 토크쇼 '와치 왓 해픈스 라이브'(Watch What Happens Live)에서는 빌 머레이와 나오미 왓츠가 영화 '더 프렌드'(The Friend) 홍보를 위해 출연했다.

나오미 왓츠는 한 팬과의 화상 Q&A에서 "영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키스 상대는 누구냐"는 질문을 받고 답을 하려 했다. 이때 빌 머레이가 갑자기 나오미 왓츠의 얼굴을 움켜잡고 입을 맞췄다. 이후 빌 머리는 카메라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나오미 왓츠는 "얼굴에 립스틱이 묻었다"며 "내 얼굴이 빨갛게 됐냐"고 물었으나, 빌 머리는 "답이 너무 쉽다"고 응수했다. 이후 나오미 왓츠는 팬의 질문에 "나의 최고의 키스는 당연히 남편인 배우 빌리 크루덥과의 키스"라고 답했다.

이후 시청자들은 빌 머리의 행동에 대해 "역겹다" "폭행이 아닌 다른 것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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