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뽈룬티어' 현영민 "제가 '축구계 신동엽"…남다른 예능감 예고

입력 2025.04.03 10:58수정 2025.04.03 10:58
'뽈룬티어' 현영민 "제가 '축구계 신동엽"…남다른 예능감 예고
현영민 / 사진제공=KBS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뽈룬티어' 멤버들이 현영민의 예능감에 기대를 드러냈다.

3일 오전 KBS 2TV 새 예능 프로그램 '뽈룬티어'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공개됐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사전 녹화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재윤 PD를 비롯해 진행자인 가수 이찬원, 아나운서 남현종 및 출연자들인 전 축구선수 이영표, 현영민, 김영광, 조원희, 정대세, 전가을, 김동철, 김예건이 참석했다.

멤버들은 누가 예능감이 좋냐는 물음에 모두가 현영민을 꼽았다. 이에 대해 현영민은 "제가 축구계의 신동엽"이라고 얘기하면서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고, 현영민도 자신의 예능감에 대해 자신있어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런 현영민은 '뽈룬티어'가 정규편성을 하게 된 것에 대해 "부모님이 KBS를 좋아하시고 아들이 은퇴하고 난 뒤에는 현장에서 보기 어려웠는데 TV로나마 부모님이 (제 축구를) 보실 생각하니 아들로서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저의 화려한 플레이를 보실 수 있으시니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뽈룬티어'는 평균 연령 40세, 대한민국 레전드 축구 스타들이 전국의 풋살 강호들과 대결을 펼치며, 기부까지 실천하는 신개념 풋살 예능이다. 지난 설 특집 방송 당시 시청률 3.9%(닐슨코리아 전국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정규 편성된 '뽈룬티어'에서는 서울·경인, 강원, 충청·전라, 경상 연합팀과의 빅매치가 펼쳐지며, 풋살 전국 제패에 도전할 예정. 오는 5일 오후 10시 4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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