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목표는 자녀" vs "신혼 후에" '나는 솔로' 25기 '동상이몽'

입력 2025.04.03 10:35수정 2025.04.03 10:34
"결혼 목표는 자녀" vs "신혼 후에" '나는 솔로' 25기 '동상이몽'
SBS플러스, ENA 나는 솔로


"결혼 목표는 자녀" vs "신혼 후에" '나는 솔로' 25기 '동상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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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나는 솔로' 25기가 숨 막히는 로맨스를 펼쳤다.

지난 2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예능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 솔로녀들의 진짜 선택을 확인하는 '타임슬립 데이트'가 이어져 '솔로나라 25번지'를 대혼돈에 빠뜨렸다.

이날 미경과 '랜덤 데이트'를 하게 된 영철은 '하루 종일 손잡고 다니기' 데이트 미션에 미경의 손을 덥석 잡았다. 이후 두 사람은 파스타집에서 서로에게 음식을 먹여주는 등 달콤한 분위기를 풍겼다. 데이트 말미, 영철은 "(숙소에) 들어가서는 손 못 잡네"라며 아쉬워했고, 급기야 둘은 손가락을 만지작거리는 '초밀착' 스킨십을 감행했다.

데이트에서 돌아온 영식은 곧바로 미경을 찾아갔다. 이어 그는 미경에게 "더 알아보고 오라고 했는데 후회 아닌 후회가 된다"고 고백했다. 미경은 "데이트하기 전까진 아예 (영철님이) 호감 순위에 없었다, 그런데 남녀가 손을 잡고 몇 시간이 있었는데 마음이 아예 없는 건 이상하지 않냐"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경은 "오늘까지는 열어두고 내일 어느 정도 마음 정하고 싶어"라고 '밀당'을 시전했다. 영숙 영자 현숙 순자는 상철을 선택했다. 옥순은 광수, 미경은 영식을 택했다. 상철은 솔로녀들에게 "제 마음은 순자님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옥순과 데이트하게 된 광수는 결혼 및 2세에 대한 질문을 집중적으로 했다. 그는 "사실 부부 문제는 별로 관심이 없다"며 "결혼의 목표는 자녀"라고 말했다. 반면 옥순은 "신혼의 재미를 즐기고 난 후에 아이를 갖고 싶다"며 이견을 보였다.
이어 두 사람은 주말부부 등 현실적 문제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데이트 후 광수는 "얘기가 잘 통하는 것 같았다"고 말했지만, 옥순은 "배우자로서는 좀 힘들 거 같다"고 거리를 뒀다.

25기 로맨스는 오는 9일 방송에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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