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칠순 맞고 싶어"…김종국·송은이 '옥문아' 1년 3개월 만의 귀환(종합)

입력 2025.04.02 10:51수정 2025.04.02 10:51
"여기서 칠순 맞고 싶어"…김종국·송은이 '옥문아' 1년 3개월 만의 귀환(종합)
사진제공=KBS


"여기서 칠순 맞고 싶어"…김종국·송은이 '옥문아' 1년 3개월 만의 귀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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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칠순 맞고 싶어"…김종국·송은이 '옥문아' 1년 3개월 만의 귀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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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1년 3개월 만에 새롭게 돌아왔다.

2일 오전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MC들인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를 비롯해 김진 PD가 참석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옥탑방에 모인 문제아들의 좌충우돌 퀴즈 풀이와 게스트들의 인생 이야기가 어우러지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8년 11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시즌1이 방송됐으며, 오는 3일부터 시즌2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기존 멤버인 송은이, 김숙, 김종국과 함께 홍진경, 주우재, 양세찬이 새롭게 합류하여 더욱 강력한 웃음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날 김종국은 새로운 멤버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와 함께하게 된 것에 대해 "다른 것보다 평소에도 호흡을 많이 맞췄던 분들이라 편안했다"라며 "또 홍진경 씨는 20년 전 '슈퍼선데이' 이후로 호흡을 맞췄는데 옛날 생각도 많이 났다"라고 말했다.

이에 홍진경은 "20년 전에 터보 김종국 씨는 정말 과묵하고 입 하나도 안 뗐다"라며 "어느새 이렇게 수다쟁이 방송인이 됐는지 친근하고 오랜만에 오빠를 만나서 호흡 맞춰서 좋았다"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으로 어떤 출연자가 나왔으면 좋겠는가에 대한 물음에는 모두가 입을 모아 '유재석'을 외쳤다. 이에 대해 송은이는 "정말 우리 모두의 절친"이라며 "한번은 나와야 한다"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송은이는 "이경규 선배님이 게스트로 나온다"라고 예고하면서 "몇 없는 좌식 방송이라 굉장히 좋아하시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주우재 또한 "오늘 침착맨 씨가 게스트로 나온다"라며 "저는 워낙 친한 사이니 편안하게 진행될 것 같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좌식으로 녹화가 진행되는 것에 대한 질문도 나왔다. "앉아서 녹화하면 편하지 않냐"는 물음에 김종국은 "고관절이 나간다"라고 얘기했고, 송은이는 "그래서 운동을 꾸준히 하게 됐다"라며 "앉은 자세를 꼿꼿하게 유지하기 위해 스쿼트와 등근육 운동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특히 홍진경은 "트레이너가 있는 것 같다"라며 "등이 무너질 때마다 '등뼈'라고 한다"라고 김종국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김숙은 "또 여기가 안 좋은 게 따뜻하고 편하니깐 밥을 먹고 촬영을 하면 잠이 솔솔 온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마지막으로 송은이는 "계속 많은 게스트분이 나올 때까지 쭈욱 하고 싶다"라며 "여기서 칠순 잔치하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3일 오후 8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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