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SBS가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특별생방송을 진행하고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방문신 SBS 사장은 1일 오전 진행된 산불 피해 돕기 특별생방송에 출연해 "불길이 모든 것을 태웠지만 희망까지 태우지는 못할 것"이라며 "이번 특별생방송이 온 국민의 따스한 마음을 서로 연결시켜주는 희망 통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1억 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방 사장은 또 "전례 없는 산불과 맞서 싸운 소방관계자. 진화대원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특히 이 와중에서 목숨을 잃거나 다친 분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영웅의 행동이었음을 우리 국민 모두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세영 태영그룹 회장 겸 SBS 창업 회장도 산불 피해자 지원에 동참하겠다며 사재로 1억 원을, 아내인 변금옥 여사 역시 사재로 1000만 원을 SBS 특별생방송 팀에 전달해 왔다. TY홀딩스 관계자는 "윤세영 창업 회장은 SBS 특별생방송을 시청하면서 개인 자격으로 동참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방송이 끝난 뒤 윤세영 창업 회장 부부의 기부금을 제작진에 전달했다"고 전했다.
산불 피해 특별생방송에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을 비롯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병주 민주당 최고위원 겸 산불 대책 TF위원장,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산불 피해 지역구 의원인 박형수 의원과 김형동 의원, 그리고 김동연 경기지사와 송미령 농림부 장관, 유성욱 공정위 사무처장 등이 참여해 피해 주민들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와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