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받길"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따스한 판타지 로맨스 온다

입력 2025.04.01 12:05수정 2025.04.01 12:05
"위로받길"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따스한 판타지 로맨스 온다
배우 정건주(왼쪽 위부터 시계방행으로)와 공명, 김민하, 오우리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2025.4.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위로받길"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따스한 판타지 로맨스 온다
배우 공명이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2025.4.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위로받길" '내가 죽기 일주일 전', 따스한 판타지 로맨스 온다
배우 김민하가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점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2025.4.1/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봄 같이 따뜻한 판타지 로맨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이 시청자들을 찾는다.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티빙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극본 송현주, 장인정/연출 김혜영, 최하나/크리에이터 노덕)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혜영 PD와 배우 공명, 김민하, 정건주, 오우리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김민하 분) 앞에 첫사랑 람우(공명 분)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받은 동명의 소설(작가 서은채)을 원작으로, 설렘 가득한 과거와 달라져 버린 현재가 교차하며 반짝이는 일주일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공명은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대본을 읽었을 때 풋풋하기도 하고 애절하기도 하더라, 그런 것들이 내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공명은 이 작품을 통해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됐다. 공명은 "4년 만에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을 토해) 드라마로 복귀하게 됐는데, 숫자를 들었을 때 놀랐다"라며 "이 자리가 뿌듯하고 이 작품이 내게는 뜻깊은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4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할 수 있다는 게 기분 좋은 설렘을 준다"라고 했다.

김민하는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오랜 시간 동안 하고 싶던 이야기였다"라며 "개인적으로 계속해서 생각한 그리움에 대한 의미,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의미, 죄책감을 안고 살아가는 과정에 대해 생각하다 이 대본을 만나니 반가워서 단단하게 풀어나가고 싶었다"라고 했다. 이어 "주변에서도 교복을 입을 수 있을 때 입으라고 하더라"라며 웃었다. 또한 "정희완을 만나고 반가웠다, 나도 밝음과 어두움이 공존하는데 그런 부분이 공감됐다"라며 "또 희완이는 누군가를 좋아하면 그걸 숨기지 못해 닮았다, 그게 재밌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연기 호흡은 어땠을까. 김민하는 "호흡이 좋았다, 따로 맞춰보지 않아도 상황이 되면 몰입이 잘 됐다"라며 "신을 거듭할수록 (공명에) 의지가 됐다, 좋았던 기억밖에 없다"라고 했다. 공명은 "나도 마찬가지"라며 "현장에서도 눈만 보면 몰입할 수 있어서 내가 '김민하 짱'이라고 말하고 다닌다"라고 화답했다.

또한 김민하는 "내가 대본을 보고 '하고 싶다'고 마음이 가는 작품은 사랑이 베이스가 되는 이야기"라며 "'조명가게'도 '내가 죽기 일주일 전'도 사랑에 대한 이야기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감사하게도 표출하고 싶던 이야기가 좋은 대본으로 연달아 다가와 감사했고, 책임감을 갖고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정건주는 "봄날에 봄 같은 작품으로 찾아뵙게 됐다, 좋은 에너지를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했으며, 김민하는 "대사가 와닿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공명은 "이 드라마를 보고 시청자들이 따뜻한 위로를 받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오는 3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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