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기주, 조인성·차태현 설립 신생기획사行 유력

입력 2025.03.31 06:02수정 2025.03.31 06:02
[단독] 진기주, 조인성·차태현 설립 신생기획사行 유력
배우 진기주/뉴스1 ⓒ News1 DB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진기주가 선배 조인성 차태현과 한솥밥을 먹을 전망이다.

31일 뉴스1 취재 결과, 진기주는 조인성 차태현이 의기투합해 설립하는 신생기획사와 전속계약 체결을 논의 중이다.

최근 조인성과 차태현은 이전 소속사인 앤에스이앤엠(구 아이오케이컴퍼니)과 블러썸엔터테인먼트와 오랜 시간 이어온 동행을 마무리했다. 이후 연예계 절친으로도 잘 알려진 두 사람이 신생기획사 설립에 함께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업계 이목이 집중됐다.

오는 4월 신생 기획사 설립 공식화를 앞두고 배우 추가 영입에도 관심이 쏠린 가운데, 대세 배우로 활약 중인 진기주가 합류할 것으로 전망돼 이목을 끈다. 진기주는 이전에도 조인성과 아이오케이컴퍼니 시절 한 회사에 몸담은 바 있어 이번 행보도 더욱 주목된다.

진기주는 지난 2015년 tvN 드라마 '두번째 스무살'로 데뷔한 후 '퐁당퐁당 LOVE'(2015)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2016) 드라마로 차근차근 인지도를 쌓았다. 이후 '미스티'(2018) '이리와 안아줘'(2018) '오! 삼광빌라!'(2020) '지금부터 쇼타임!'(2022) '어쩌다 마주친 그대'(2023) '삼식이 삼촌'(2024) 등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영화 출연작으로는 '리틀 포레스트'(2018) '행복의 나라'(2024) 등이 있다.

특히 지난 29일 종영한 M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 하이스쿨'에서도 기간제 교사 오수아 역을 맡아 국정원 정해성(서강준 분)의 작전을 조력하는 역할은 물론, 유쾌한 코미디와 설레는 로맨스를 오가는 장르적인 활약으로도 호평을 끌어냈다. 또한 차기작으로 내년 공개 예정인 넷플릭스 시리즈 '참교육'에도 합류,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라 새 회사의 전폭 지원 속에서 어떤 시너지를 보여줄지 더욱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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