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황민현·김소현 "산불 피해 빨리 회복되길" 각 5000만원 기부

입력 2025.03.29 14:04수정 2025.03.29 14:04
박신혜·황민현·김소현 "산불 피해 빨리 회복되길" 각 5000만원 기부
왼쪽 박신혜, 황민현, 김소현 / 뉴스1 DB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박신혜, 김소현,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산불 피해 복구에 나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박신혜가 경북, 경남, 울산 등 산불 피해 지역의 이재민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울산·경북·경남 등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구호, 생필품 제공, 임시 대피소 운영 등 복구와 일상 회복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박신혜는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했다"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이 회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신혜는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2019년 고성·속초 산불, 2020년 집중호우, 2022년 울진·삼척 산불 당시에도 피해 복구를 위한 기부에 동참했다.

현재 박신혜는 희망브리지의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단발성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기부 행보로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또 이날 황민현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황민현은 희망브리지에 "산불로 피해를 본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이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김소현도 희망브리지를 통해 5000만원을 기부하면서 "피해를 본 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전하며 불길이 하루빨리 진화되기를 바란다, 소방관들과 구조대원들의 헌신에 감사드리고 모두가 안전하게 이 위기를 이겨내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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