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인 셋째 아들, 형에게 주먹질…오은영 "부모 개입해야"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상인의 셋째 아들이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배우 이상인 가족이 출연한 가운데 셋째 아들의 문제점이 발견됐다.

셋째 아들은 자기 물건에 손댔다는 이유로 첫째 아들인 형에게 주먹질했다. 이를 본 이상인 아내가 셋째에게 훈육을 시작했다. "네 건 맞는데, 형이 볼 수도 있는 거야. 형 때리면 안 돼. 다른 사람 때리면 안 된다고 했지"라고 하자, 셋째가 "왜! 싫어!"라고 분노하며 소리 질렀다.

둘의 기 싸움에 급기야 셋째가 고래고래 고함까지 질렀다. 이때 이상인이 "형한테 가서 미안하다고 해"라고 화해시키려 했다. 겨우 설득한 끝에 셋째가 작은 목소리로 "때려서 미안해"라고 말했으며, 이 모습을 본 출연진이 안타까워했다.

오은영 박사가 입을 열었다. 이상인 부부에게 "셋째는 예뻐 보여서 (평소 행동에 대해) 개입을 많이 안 하신 것 같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아울러 "현재 가장 큰 문제는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한다는 거다. 내키지 않으면 누구나 지키는 규칙을 안 지킨다"라면서 "지금 얘는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사는 아이"라고 지적했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