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내에서 다른 승객이 보는데 자위한 男, 승무원들이..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30대 독일 남성이 기내에서 자위 행위를 하다 적발돼 체포됐다.

26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지난 24일 한 독일 남성이 스위스 취리히에서 독일 드레스덴으로 향하는 스위스항공 항공편에서 자위 행위를 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기내 좌석에 앉아 자위 행위를 했다. 심지어 몰래 한 것이 아닌 다른 승객이 보는 앞에서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충격을 받은 옆 자리 승객이 승무원에게 좌석을 옮겨달라고 요청하면서 이 사실이 알려졌다.

승무원들이 이 남성에게 달려가 여러 번 경고를 보낸 끝에 겨우 자위 행위를 멈출 수 있었다.

드레스덴 연방 경찰은 용의자를 항공편 착륙과 동시에 구금했다. 현재 공연음란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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