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남보라가 동생의 진심 어린 편지에 눈물을 보였다.
26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13남매의 둘째인 배우 남보라가 어머니, 첫째 오빠, 일곱째-아홉째-열째 여동생, 열셋째 막내 남동생과 '유퀴즈'에 함께 출격해 20년 만에 13남매의 근황을 전했다.
5월의 신부가 되는 남보라를 위해 동생들이 진심을 전했다. 일곱째 동생 남세빈이 언니 남보라에게 "언니는 다음 생에도 13남매로 태어날 거야?"라고 운을 떼며 "만약 누군가 나에게 그 질문을 한다면 망설임 없이 '예스'라고 대답할 거야"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동생은 남보라에게 "그때는 언니가 장녀로 태어나지 말고, 사랑 많이 받는 막내로 태어나서 보탬을 받았으면 좋겠다"라며 남보라의 새로운 날들을 응원했다.
남보라는 풍족하지 않았어도 서로 의지하며 보냈던 시간을 회상하며 "누구 하나 불평한 사람이 없었다, 동생들은 제가 희생했다고 생각하는데 미안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