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런닝맨'에 출연한 르세라핌 사쿠라가 '현실 남매'의 매운맛 일화를 전한다.
오는 23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SBS '런닝맨'에서는 퇴근을 위해 가지각색 방법으로 충전을 꾀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퇴근은 충전 순' 레이스를 펼쳤다. 방전된 휴대폰을 충전해 PD에게 영상 통화를 걸면 퇴근할 수 있는 레이스. 하지만 충전 시간을 건 미션에서 멤버들은 잊고 싶은 과거 사진들을 조우, 그에 걸맞은 별명이라며 갖은 모욕을 견뎌야 했다.
'범죄도시 장첸 실존 인물' '성실히 답변하고 나올게요' '서산 짱뚱어' 등 보고 듣는 이로 하여금 웃을 수밖에 없는 사진과 별명의 연속이었다. 그런 와중에 유재석의 사진은 '나 이러고 돈 벌어도 석진이 형보다 많이 번다'라는 별명을 얻어 현장을 더욱 웃음으로 물들였다.
과거 사진에 이어 르세라핌 사쿠라가 뱉은 뜻밖의 한마디도 눈길을 끌었다. 12살 차이가 나는 남동생이 있다고 밝힌 사쿠라는 "내 동생은 르세라핌이 아닌 아이브, 에스파를 좋아한다"라고 발언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 '현실 남매'의 매운맛 일화에 오히려 멤버들이 당황하며 진땀 흘렸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