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비트인터렉티브와 전속계약 종료 "조건 없이 그룹명 사용 가능"

입력 2025.03.21 16:24수정 2025.03.21 16:24
에이스, 비트인터렉티브와 전속계약 종료 "조건 없이 그룹명 사용 가능"
그룹 에이스(A.C.E)의 강유찬(왼쪽부터), 이동훈, 박준희, 김병관, 와우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5인조 보이그룹 에이스(A.C.E)가비트인터렉티브와 전속계약을 종료한다.

21일 비트인터렉티브는 공식입장을 내고 "에이스와 ㈜비트인터렉티브는 2025년 3월 31일부로 전속계약이 종료된다"라며 "전속계약 종료를 앞두고 상호 간의 신중한 논의 끝에 연장 계약 없이 매니지먼트 업무를 종료하기로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비트인터렉티브는 "지금까지의 관례와 달리, 계약 종료 이후에도 아티스트의 지속적이고 원활한 활동을 위해 어떠한 조건 없이 에이스가 자유롭게 그룹명과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라며 "지난 10년 동안 수없이 많은 작업을 함께하며, 아티스트와 조력자로서 가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음을 영광으로 여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에이스가 있었기에 지금의 비트인터렉티브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크지만, 그들의 더 높은 비상을 위해 아쉬움보다는 기대를 안고 응원하려 한다, 에이스의 또 다른 시작에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며 "비트인터렉티브와 저는 한 명의 팬으로 돌아가, 늘 그렇듯 에이스의 편이 되어 그들의 앞날을 지금처럼 한결같이 응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스는 지난 2017년 데뷔한 뒤 '삐딱선', '언더 커버', '도깨비', '선인장', '마이 걸', '피나타' 등의 곡을 발표하며 인기를 얻었다. 또한 에이스는 멤버 전원 군 복무를 마친 '군필 그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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