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텐션→쇼호스트' 29세 쿤, 결혼 발표 "평생 함께할 사람 만나"

입력 2025.03.21 08:34수정 2025.03.21 08:34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업텐션 출신 쿤(29·본명 노수일)이 결혼한다.

21일 쿤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결혼을 발표했다.

쿤은 "허니텐(팬덤명)에게 어떻게 이야기해야 좋을지 고민하다가, 항상 응원해 주고 사랑 보내주신 고맙고 고마운 허니텐에게 먼저 말하고 싶어서 용기를 내봅니다"라며 "제가 평생 곁을 함께할 사람을 만나게 됐어요, 즐겁고 힘든 날들을 함께하면서 좋은 관계로 지냈고 이 사람과 앞으로를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습니다"라고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어 "이제부터 제가 걸어가야 하는 여러 길과 주어진 날들에 최선을 다하고, 저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도 부끄럽지 않은 노수일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라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95년 11월생인 쿤은 지난 2015년 보이그룹 업텐션으로 데뷔했으며 '캔디랜드', '위험해', '여기여기 붙어라', '오늘이 딱이야', '라이트' 등의 곡을 발표했다. 2023년을 마지막으로 모든 멤버가 티오피미디어와 전속계약이 종료되며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쿤은 지난해 롯데홈쇼핑에 합격, 현재 쇼호스트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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