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 무어, 치매 걸린 전남편 브루스 윌리스 꼭 끌어안고 "생축…사랑해"

입력 2025.03.20 15:01수정 2025.03.20 15:00
데미 무어, 치매 걸린 전남편 브루스 윌리스 꼭 끌어안고 "생축…사랑해"
데미 무어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데미 무어가 전 남편 브루스 윌리스와 행복해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데미 무어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문으로 "생일 축하해 브루스 윌리스! 우린 당신을 사랑해"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70세 생일을 맞은 브루스 윌리스는 가족들과 소파에 앉아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데미 무어는 브루스 윌리스를 꼭 끌어안고 환하게 웃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데미 무어는 지난 1987년 브루스 윌리스와 결혼했지만 2000년 이혼했다. 이후 브루스 윌리스는 2009년 23세 연하 엠마 헤밍과 새롭게 부부의 연을 맺었다. 브루스 윌리스는 데미 무어 사이에서 낳은 세 명의 딸과 엠마 헤밍이 출산한 두 명의 딸 등 총 다섯 명의 딸을 두고 있다.


데미 무어는 브루스 윌리스와 이혼 후에도 엠마 헤밍 등 모든 가족이 모여 즐거운 시가는 보내는 모습을 자주 공개해 왔다.

한편 브루스 윌리스는 지난 2022년 3월 실어증 증세로 인해 은퇴를 선언했다. 그러다 2023년 2월 전측두엽성 치매 진단을 받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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