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5 K팝 월드투어 '노 워 저스트 피스'(NO WAR JUST PEACE)가 1차 공식 포스터와 투어 플랜을 공개헸다.
20일 주최사인 피스챌린지그룹(PEACE CHALLENGE GROUP)은 '노 워 저스트 피스'의 1차 공식 포스터와 투어 플랜을 공개하며 "올 하반기 세계 평화와 화합의 정신을 상징하는 로마와 바티칸을 비롯해, 국제사회의 평화 유지와 인도적 지원의 중심지 UN 본부가 있는 뉴욕에서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1차 공식 포스터도 UN본부 빌딩과 바티칸 광장을 배경으로 디자인했다"라고 설명했다.
'노 워 저스트 피스'는 K팝 아티스트들과 함께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월드투어 프로젝트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이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음악을 통해 인류가 다시 화합하고 평화를 되찾기를 간절히 바라는 국내외 각계각층 인사들의 마음을 모아, 4년 전부터 기획됐다.
특히 단순한 음악 콘서트 차원을 넘어, '노 워'(NO WAR/ 전쟁은 그만)라는 강력한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범세계적인 캠페인으로 계획됐다.
피스챌린지그룹 차영철 회장은 이번 K팝 월드투어에 대해 "강력한 '노 워' 메시지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의 참상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이 사업은 시한이 없다, 지구상에서 전쟁이 종식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며 전 세계인들과 함께 음악으로 평화를 염원하며, 모두가 하나 되는 역사적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프로젝트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 일부는 'UN 세계평화발전기금'으로 조성되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의 전쟁 피해자를 지원하고, 분쟁 해결과 평화 구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UN 및 유니세프(UNICEF) 등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평화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K팝 월드투어 콘서트의 주역이 될 K팝 아티스트들의 라인업과 스케줄 조율 작업도 한창 진행 중으로 향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