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궁' 김지훈, 카리스마 군주 변신…압도적인 아우라 [N컷]](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3/20/202503200931194659_l.jpg)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김지훈이 '귀궁'을 통해 카리스마 군주로 변신한다.
20일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극본 윤수정/ 연출 윤성식) 측은 극 중 가상의 왕 이정 역을 맡은 김지훈의 모습을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 분)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육성재 분)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다.
김지훈은 극 중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맞서는 가상의 왕 이정 역을 맡아 15년 만에 사극에 도전한다, 이정은 나라와 백성을 우선순위로 여기는 성군이자, 왕으로서 국법으로 금지된 무녀의 출입을 용납하지 않는 굳건한 신념의 군주다.
하지만 이정은 궐내 흉흉한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자, 총애하는 신하 윤갑(육성재 분)과 그가 데려온 여리(김지연 분)와 손잡고 팔척귀와 나라의 명운이 걸린 사투를 벌이게 된다.
공개된 스틸컷 속 김지훈은 좌중을 압도하는 강렬한 눈빛을 발산하고 있다. 붉은 곤룡포의 무게감을 완벽히 소화한 김지훈은 궁중 암투 속 꼿꼿하게 살아남은 왕의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낸다. 무엇보다도 근위대와 내관들을 거느리고 있는 김지훈의 자태에서 위엄 있는 군주의 분위기가 느껴지면서, 김지훈이 그리는 강직한 리더십은 어떤 모습일지 호기심을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어좌 위 심상치 않은 표정의 김지훈이 포착돼 흥미를 높인다.
'귀궁' 제작진은 "전작들에서 독보적인 아우라를 뽐내며 대체불가 배우로 떠오른 김지훈이 '귀궁'에서 카리스마 군주 이정 역을 맡아 또 한 번 폭발적인 아우라를 빛낸다"라며 "간신들을 휘어잡는 강렬한 모습부터, 가족을 향한 애틋한 부성애, 나아가 육성재·김지연과의 격의 없는 케미스트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할 김지훈의 활약을 주목해달라"라고 전했다.
한편 '귀궁'은 오는 4월 중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