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김지민과 7월 결혼 앞두고 "2세는 딸이길" 소원

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니돈내산 독박투어3' 김준호가 태국의 호랑이 동굴 사원에서 2세 소원을 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니돈내산 독박투어3'(채널S, SK브로드밴드, K·star, NXT 공동 제작) 30회에서는 '독박즈'가 태국 방콕 서부에 위치한 깐짜나부리 투어를 하던 중 '소원 맛집'으로 유명한 '왓 탐수아'를 방문해 소원을 비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 '독박즈'는 일명 '호랑이 동굴 사원'인 '왓 탐수아'에 도착한다. 앞서 이들은 사원 꼭대기까지 올라가기 위해 트램을 타야 하는 상황에서 '트램비 독박자'를 뽑았는데, 여기서 '독박자'가 된 김대희는 자신을 뺀 네 명의 트램비를 지불한 뒤, 혼자서 계단으로 걸어 올라가는 벌칙을 수행한다. 그러면서 그는 "벌써 4독이네"라고 푸념해 짠내웃음을 자아낸다.

반면 트램을 타고 편히 올라 온 '독박즈'는 맏형 김대희의 관절을 걱정하면서도 18m에 달하는 거대한 불상의 위엄에 압도당한다. 김대희는 불상을 마주하자 "우리 소원 빌어야지"라고 말하고, 김준호는 "사실 우리는 태국 첫날, ‘왓 포’ 사원 와불상에서 (형이 도착하기 전에) 소원을 빌었다"며 "난 '대희 형 독박 걸리게 해달라'고 했다"고 실토한다.

그러자 벌써 '4독'이 된 김대희는 "이뤄지고 있네"라며 씁쓸해하고, 이후 '독박즈'는 차례로 소원 빌기에 나선다. 김준호는 각자 100밧 정도의 기부금을 내고 기왓장에 소원을 적어야 하자 "돈이 없어서 80밧만 내겠다, 죄송하다"고 에누리를 시도하고, 이를 본 장동민은 "진짜 재수 없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낸다.

잠시 후 이들은 기왓장에 진지하게 소원을 적고, 이중 장동민은 "아픈 곳 없게 해주시고, 개인 사업의 건승과 방송 프로그램 고정 5개만 부탁드린다"는 야망을 드러낸다. 김준호는 7월 김지민과의 결혼을 앞두고 "제 유전자가 건강한 사람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2세는 이왕이면 딸이길"이라며 '딸 바보' 면모를 드러낸다.

'니돈내산 독박투어3'는 이날 오후 8시 2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