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그대로네"…유승준, 서울서 다닌 중학교 보며 추억 회상

입력 2025.03.19 18:57수정 2025.03.19 18:57
"한국 그대로네"…유승준, 서울서 다닌 중학교 보며 추억 회상
가수 유승준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이 한국에서의 추억을 떠올렸다.

유승준은 지난 18일 인스타그램에 "1989년 12월 7일, 내 나이 13세(중학교 1학년) 미국으로 이민 가기 하루 전까지 다니던 송파구 오주중학교, 그대로네"라며 오주중학교의 교문을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이자, 유승준은 "제 팬 중 한 명이 제가 이민 가기 전까지 다녔던 중학교를 촬영해 영상으로 보내줬다, 감사하다"라고 했다.

한편 유승준은 1990년대 중후반 국내에서 가수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중, 지난 2002년 1월 돌연 미국으로 출국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이 면제됐다.
이후 정부는 그해 2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유승준의 입국 금지를 결정했다.

유승준은 2015년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비자(F-4)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또한 법원에 이 같은 거부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두 차례 제기하는 등 입국을 시도해 왔으나, LA 총영사관에서는 현재까지 그의 사증 발급을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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